누리호2차발사 관련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분석

누리호2차발사 관련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분석

 

 

 

 

 

 

 누리호 2차 발사 

 

누리호 2차 발사 시간

드디어 6월 16일 누리호 2차가 발사됩니다.

누리호는 100% 국내기술로 개발하는 한국형 발사체입니다.

누리호 2차 발사 시간은 현재 6월 15일 16시로 예정되어 있으나,

14일 강풍으로 인해 모레로 발사가 연기되었습니다.

정확한 발사 시간은 지상풍과 고층풍 등의 기상 조건을 검토해 16일 오전 최종 확정됩니다.

만약 이번 2차 발사 및 위성의 정상 궤도 진입이 성공한다면, 발사 후 42분 23초만에 남국세종기지와 첫 교신이 이루어지며, 발사 후 1시간 40분 후에는 항공우주원의 지상국과 교신하게 됩니다.

 

 

 

누리호 1차 발사 실패원인

누리호 2차에 앞서 작년 10월 21일 누리호 1차 발사를 진행했으나 실패했습니다.

누리호 1차 발사 시에는 정상적인 발사를 마치고 고도 700km 까지 발사체가 올라갔지만,

3단 엔진이 계획 대비 빨리 꺼져버려 탑재한 위성모사체가 당초 목표한 속도인 초속 7.5km에 미치지 못하고 초속 6.7km에 그쳐버려 궤도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이후 누리호 발사 조사위원회가 조사한 것에 따르면 누리호 1차 발사의 실패 원인은

비행 중 진동과 부력으로 인해 헬륨탱크의 고정 장치가 풀려 하부 고정부에서 이탈하였고

이로 인해 산화제 탱크에 균열이 발생해 3단 엔진으로 유입되는 산회제 양이 감소하며 3단 엔진이 조기에 종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누리호 1차 발사와 2차 발사의 차이 - 진짜 위성 탑재는 2차 발사!

작년에 이루어졌던 누리호 1차 발사는 진짜 위성이 아닌 위성모사체가 탑재되어 있던 것이었는데, 이번 6월 15일의 누리호 2차 발사는 진짜 위성이 실린다는 점에서 1차보다 더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2차 발사에는 지상기지와 신호를 송수신할 수 있는 130kg의 위성과 미세먼지를 관측할 수 있는 초소형 위성 4개가 탑재됩니다.

1차 발사의 실패원인이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에는 헬륨 탱크 하부 고정부를 보강하고, 산화제 탱크 맨홀 덮개의 두께를 강화했습니다.

이번에 무사히 누리호 2차 발사에 성공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일본, 인도 다음으로 세계에서 7번째로 자력으로 실용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나라가 되게 됩니다.

 

 

 

누리호개발참여 기업 (출처 : 뉴스원)

 

 

누리호 2차 발사를 앞두고 최근 우주항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

누리호 2차 발사 관련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업 개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고도의 정밀기계분야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항공엔진 및 방산, 시큐리티 등 분야의 생산과 판매, IT 기술 서비스 제공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누리호 2차 발사와 관련하여 누리호의 엔진과 터보펌프, 배관조합체 구축 등에 참여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7년 8월 삼성정밀공업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87년 2월 삼성항공산업, 2000년 3월 삼성테크윈으로 상호를 변경하였습니다.

2015년에는 한화에 매각되어 한화테크윈이 되었다가 2018년 현재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사명이 변경되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 중 자주포, 레이다 등 군수장비를 생산하는 방산사업은 전체 매출의 44.9%를 차지하고 있고, 가스터빈엔진 및 엔진부품을 사용하는 항공엔진사업은 전체매출의 22.6%를 차지합니다. 항공엔진과 방산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 중 상당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연간 손익계산서를 살펴보겠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21년 당기순이익은 20년 대비 약 1400억 올랐습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긍정적인 지표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는 배당금도 지급하고 있는데 20년에는 주당 600원, 21년에는 주당 7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였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전년 10월 누리호 1차 발사 실패 후 저점인 40,150원을 찍고 이후 서서히 반등하며 올해 3월부터 50,000원 선을 넘고 5월부터는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6/10일 장중 한때 60,800원을 찍었고, 중/장기 이동평균선 모두 우상향 추세에 지난주에는 누리호 2차 발사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상승해 59,000원대의 주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자이언트스텝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14일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도 14일 마감 기준 56,900원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세계적인 인플레 심화와 미국이 큰 폭으로 금리 인사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누리호2차가 발사되고 나면 이슈가 사라지게 되어 단기적으로는 주가 상승의 요인은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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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누리호 2차 발사와 함께 한국의 첫 달 탐사선인 다누리 발사도 오는 8월 3일에 예정되어 있어 한국형 우주개발 이벤트가 몰린 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우주개발은 국가주도형으로 이루어졌던 과거와 달리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와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과 같은 민간주도형으로 산업 주도군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향후 우주항공분야 시장은 지금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누리호 2차 발사의 성공과 함께 K-우주산업 또한 성장하기를 바라봅니다.

 

※ 본 포스팅은 종목 추천이 아닙니다.

※ 투자는 투자자 개인의 판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