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미금리역전4 환율과 금리인상, 한국경제의 딜레마 환율과 금리인상, 한국경제의 딜레마 안도했던 8월, 우려의 9월 1달 전까지만 해도,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대비 상승률이 6월 대비 떨어졌다며 시장은 환호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이제 잡히는 것 같이 보였고, 연준이 가까운 미래에 금리 인상을 멈추고 금리 인하를 시작하길 기대했습니다. 한국과 미국 증시의 지수 역시 6월 큰 폭으로 떨어진 이후, 8월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건 너무나도 섣부른 설레발이었습니다. (8월에 시장 기대가 설레발이라고 썼던 포스팅. 이후 파월의 잭슨홀 미팅 연설 후 시장은 그간의 기대가 설레발이었음을 자각) 인플레이션 피크 아웃 기대, 설레발일까? 인플레이션 피크 아웃, 설레발일까? 8월 증시의 회복세 6월 중순 최저점을 찍었던 미국과 한국 증시가 서서히 다시 .. 2022. 9. 20. [환율 상승] 원화 가치가 더 떨어지는 이유 (feat.자본 유출) [환율 상승] 원화 가치가 더 떨어지는 이유 (feat. 자본 유출) 하루가 다르게 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달러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 5개월 만에 1,370원을 돌파해 1,400원이 목전입니다. 킹달러의 시기를 맞아 다른 국가의 통화들도 가치가 평가절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원화 가치 하락이 더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7월 말 대비 8월 말 환율 기준으로 다른 나라의 통화들이 우리나라 원화 대비 가치가 얼마나 변동했는지 즉, 우리나라 돈 보다 값이 더 나가는지 덜 나가는지를 비교한 표입니다. 43개국 중에 우리나라 원화보다 가치가 덜 나가는 통화는 영국의 파운드(원화 대비 -1.05%), 스웨덴의 크로나(원화 대비 -1.18%), 아르헨티나의 페소(원화 대비.. 2022. 9. 6. 7월 한국은행 빅스텝 이유 7월 한국은행 빅스텝 이유 7월 한국은행 빅스텝 단행 한국은행이 7월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5%P 올렸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기존 1.75%에서 0.5%P 상승한 2.25%가 되었습니다. 이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한 번에 금리를 0.5%P 올린 이른바 ‘빅스텝’으로 이렇게 한 번에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4월, 7월 연속으로 세 차례 금리를 인상한 첫 사례이기도 합니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코로나 대유행 시기였던 21년 0%대의 저금리를 유지했었던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이제 2014년 10월 이후 7년 8개월 만에 2.25%로 돌아왔습니다. ※ 2022년 7월 한국은행 빅스텝 (기준금리 0.5%P 인.. 2022. 7. 14. 자이언트 스텝 이유와 한미 금리 역전 총정리 자이언트 스텝 이유와 한미 금리 역전 총정리 미 연준 자이언트 스텝 이유 (현지기준) 6월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한 번에 금리를 0.75% 인상했습니다. 연준이 한번에 0.75% 금리 인상에 나선 것은 1994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처럼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을 밟는 이유는 급격한 인플레이션 때문입니다. 미 연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를 우려해 지난 2년간 저금리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팬데믹 기간 동안 시장의 유동성은 계속 증가해왔습니다. 팬데믹 전인 2019년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통화(M2)의 비율은 70%였는데, 21년 8월에는 이 비율이 최대 94.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유동성 증가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증가폭의 3배에 달합니다. .. 2022.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