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러시아5 핵어뢰 포세이돈과 수중 핵폭발 핵어뢰 포세이돈과 수중 핵폭발 세계 최대, 세계 최강의 잠수함이라고 불리는 러시아의 핵잠수함 벨고로드(Belgorod)의 행방이 묘연해졌다. 7월까지 러시아 북서해안에 정박해 있다가 최근 자취를 감춘 것이다. 벨고로드는 길이 184m의 크기로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332.8m)의 절반보다 큰 크기다. 항공모함 급으로 큰 데다가 최대 120일 연속 심해 잠수작전이 가능하다. 벨고로드의 행방불명이 불안한 것은 바로 벨고로드가 탑재한 것으로 알려진 핵어뢰 '포세이돈' 때문이다. 벨고로드는 핵어뢰 '포세이돈'을 8발 탑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러시아 방송을 통해 알려진 포세이돈의 성능은 사거리 1만km, 위력 100메가톤이다. (러시아 방송국 NTV가 푸틴 대통령의 연설 장.. 2022. 10. 6. 겨울과 러시아 (푸틴이 버티는 이유) 겨울과 러시아 (푸틴이 버티는 이유) 1805년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영국 넬슨 함대에 패해 영국 정복에 실패한 나폴레옹은 1806년 대륙봉쇄령을 통해 영국을 경제적으로 말려 죽이려고 했다. 영국과 교역량이 많았던 러시아는 프랑스의 대륙봉쇄령에 반발하였고, 나폴레옹은 영국을 말려 죽이려면 러시아부터 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것이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이다. 나폴레옹은 1812년 6월 약 42만명의 군사를 이끌고 출정해 9월에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나폴레옹의 대군에 비해 러시아는 약 10만 정도의 병력이 있었을 뿐이지만, 모스크바를 다 불태우고 후퇴해버리는 청야전술을 썼다. 러시아의 항복을 받아내고 돌아갈 요량이었던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은 후퇴를 거듭하는 러시아군을 상대하다 겨울이 닥쳐오자 보.. 2022. 10. 4. 러시아 핵전쟁 시나리오 러시아 핵전쟁 시나리오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루한스크주, 도네츠크주,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4개 지역에서 러시아 병합 찬반 투표가 진행되었다. 이들 4개 지역의 면적은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의 15%다. 이곳에서의 러시아 병합 찬반 투표는 사진처럼 투명한 투표함에 투표 결과가 다 보이도록 진행되었다. 러시아 병합 찬반 투표에서 압도적인 합병 찬성이 나옴에 따라, 러시아 의회는 하원과 상원에서 루한스크, 도네츠크, 자포리자와 헤르손 이들 4개 지역에 대한 병합 승인 절차를 진행할 것이다. 서방 국가들은 이 병합 투표는 국제법 위반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미 8년전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를 강제병합했던 사례가 있다. 당시 합병투표와 의회 승인, 실질적인.. 2022. 9. 29. 중국의 러시아 거리두기 이유 중국의 러시아 거리두기 이유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파키스탄, 이란 9개국의 정상들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모였다. 9월 16일 정상회의 진행에 앞서, 15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주석을 만났다. 여기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중국의 러시아 지지를 기대했었다. 미국을 필두로 한 서방 세력에 맞서 그나마 러시아 편이라고 할 수 있는 강대국은 중국 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러-중 회담에서 양국 정상의 발언을 보면, 중국은 러시아의 바람대로 마냥 러시아 편을 들고 있지는 않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우리는 중국의 균형 잡힌 입장을 높이 평가한다. 이 문제에 대한 시 주석의 의문과 우려를.. 2022. 9. 26. 독일의 재무장 이야기 독일의 재무장 이야기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하고 항복을 선언한 독일은 전쟁을 일으킨 큰 댓가를 치러야 했다. 베르사유 조약에 의거해 독일은 영토의 15%를 잃고, 10년간 1320억마르크, 현재 가치로 환산 시 약 300조원에 달하는 거액의 배상금을 물어야 했다. 또한 전쟁을 다시 일으킬 힘을 기르지 못하도록 독일의 징병제는 폐지되었으며, 병력은 10만명으로 제한되었다. 독일의 전차, 군용기, 잠수함 보유는 금지되었고, 무기 공장은 폐쇄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도 패한 독일은 또다시 징병제가 폐지되었고 모든 군수산업을 접어야 했다. 냉전 시기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어 있던 독일은 90년대 초 냉전이 끝나자 군사력을 더욱 줄여나갔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최대 900만에 달하던 독일 병력은 냉전 시기 50만.. 2022. 9.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