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수변감성도시 관련주 자연과 환경 분석

오세훈 수변감성도시 관련주 자연과 환경 분석

 

6.1 지방선거가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부터는 이틀 간 진행되는 사전투표도 진행됩니다.

오늘은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의 주요 공약중 하나인 '수변감성도시' 관련주인 

기업 자연과 환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출처 : 서울시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는 서울 전역에 흐르는 332㎞의 실개천과 소하천 등 수변을 중심으로 공간구조를 재편하는 사업입니다. 기존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시한 시정 마스터플랜인 '서울비전 2030'의 핵심과제중 하나인 '지천 르네상스'를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로 바꾼 것입니다.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는 단순 하천의 정비가 아니라 서울 곳곳에 자리한 실개천과 하천 주변에서 피크닉을 하거나, 공연, 문화 관람 등의 다양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유럽과 같은 물길 옆 노천카페도 도입하여 수변 공간 구조를 아예 개편하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약 100억원을 투입하고 도림천(서울 관악구), 정릉천(서울 성북구·동대문구), 홍제천(상·중류) 시범사업의 연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내로 공사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환경은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의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조성 계획과 맞물려,
환경생태복원 사업 및 조경 식재, 조경시설 공사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오세훈 관련주에 편입되었습니다.

 

 

 

 

 

 자연과 환경(043910) 분석

 

자연과 환경 하는 일

자연과 환경은 1999년 7월 5일에 설립된 종합환경기업입니다.

2005년 11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고,주요 영위 사업은 환경생태복원사업, 토양정화사업, PC 저류조 사업, 기타 건축 공사업 등 친환경 사업입니다. 

전년도 매출액은 551억원이며, 시가총액 1392억원, 코스닥 693위 입니다.

 

자연과 환경의 주요 사업 중 환경생태복원사업으로는 생태(호안)블록 및 투수(보도)블록, 친환경 PC(Precast Concrete), 저류조 PC를 제조, 판매, 시공합니다. 조경사업으로는 종자 및 조경자재 유통, 조경 공사, 조경 식재 및 조경 시설물을 공사합니다. 토양정화사업으로는 회사에서 자체 대규모 토양경작장을 보유하여, 토양경작ㆍ토양세척법ㆍ동전기법 등의 주요 공법으로 토양, 지하수 정화 및 복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 부설로 '환경생태공학연구소'를 운영하여 친환경 재료 및 제품 부문, 자연 정화 및 생태복원 부문, 하폐수 처리 공법 부문에서 제품 개발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환경 주요 제품 및 매출구조

 

자연과 환경의 주요제품은 생태복원 사업에 쓰이는 호안블록, 투수블록, PC 저류조 등의 제품이며, 매출의 68.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조경, 녹화, 수질정화, 건설공사 등의 공사 부문이 매출의 26.5%를 차지합니다.

 

 

 

자연과 환경의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였고, 지난해 매출액은 551억원 이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부터 영업 적자로 전환 되었고, 지난해에는 영업적자가 마이너스 62억원 발생하였습니다. 

자본보유율은 연간 감소하나, 부채비율은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환경 주가 

자연과 환경은 지난 1년간 총 3번의 주가 상승을 보였습니다. 

오세훈 관련주이지만 동시에 윤석열 관련주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시절 도시재생사업 의지를 밝힌 까닭에

작년 7월 경 윤석열의 대선 출마 선언, 11월 국민의 힘 대선 후보 확정시에 주가가 올랐습니다. 

올해 3월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용산 집무실 이전 발표로 해당 기업 실적과 직접관련은 없지만 테마주로 엮여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최근 3개월 간은 용산 테마주로 시외 주가 2,520원을 찍었고,  이후 1,800원대로 하락하다가 

4월 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서울수변감성도시 계획 발표 후 다시 2,100원대로 올랐으나

현재는 1,710~1,720원으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도시재생, 환경 관련 주요 정책 공약은 

자연과 환경에 있어 호재로 작용하지만

영업 적자와 부채 비중의 증가로 매출상황이 좋지 않은 점을 감안,

지방 선거 이후의 정책과 기업의 변화를 좀더 관망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 본 포스팅은 종목 추천이 아닙니다.

※ 투자는 투자자 개인의 판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