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주차] 주간 경제뉴스 브리핑
경제
■ 6월 23일 원·달러 환율이 1301.8원으로 마감했습니다.
2009년 7월 이후 13년만에 환율이 1300원대에 진입한 것입니다.
원·달러 환율 9월까지 강세... 상단 1,350원 (이데일리, 2022.06.24.)
■ 생산자물가가 5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24로 집계되어 4월 대비 0.5% 상승했습니다.
이는 5개월 연속 오름세이며 상승폭은 4월(1.6%)보다 줄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9.2%로 높은 수준입니다.
5월 생산자물가 0.5% 상승, 다섯달째 오름세... 돼지고기 21.8%↑(연합뉴스, 2022.06.23.)
■ 일본의 5월 소비자물가가 2.1% 상승해 7년 1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물가상승은 유가 상승과 엔화 약세에서 비롯한 물가 상승으로 악영향이 더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日 5월 소비자물가 2.1% 상승... 7년만의 최고수준 유지 (조선비즈, 2022.06.24.)
주식
■ 6월 23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연중 최저를 경신했습니다.
코스피는 2314.32로 종가 기준 2020년 11월 2일 2300.16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저입니다.
코스닥은 714.38로 2020년 6월 15일 693.15 이후 최저치이자 연저점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장중 2300 붕괴 직전까지 몰려 (아주경제, 2022.06.23.)
■ 뉴욕증시 3대 지수인 다우지수, S&P 지수, 나스닥 지수가 이번 한 주 간 5~7% 반등했습니다.
기대인플레이션이 소폭 완화되고 미국의 대형은행들이 연준의 건전성 테스트를 통과하며 시장에 안정감을 준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뉴욕증시] 기대인플레 완화에 약세장 랠리...나스닥 3.3%↑(이데일리, 2022.06.25.)
부동산
■ 수도권 아파트 매수 심리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31.2로 8개월 만에 7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매수우위지수는 100보다 작을수록 매수자 대비 매도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역별 매수 우위지수는 서울 39.4, 인천 20.5, 경기 28.8로 인천과 경기의 매수세가 특히 약화되었습니다.
집값이 고점이라는 인식에 금리가 인상되며 주택 구입이 이전보다 더욱 부담스러워진 상황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금리공포에 영끌, 빚투 꺼린다... 경기 아파트 매수심리 23개월 만에 최저(뉴스원, 2022.06.23.)
■ 정부가 21일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임대료를 직전 계약 대비 5%만 인상한 상생임대인은 실거주하지 않아도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합니다.
일정요건을 갖춘 무주택 세입자는 최대 15% 까지 월세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세자금대출 소득공제(40%)한도가 연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생애 첫 주택 구입자는 주택가격과 소득에 관계없이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가 면제됩니다.
'착한 집주인'에 혜택... 임대차법, 개정 대신 우회로로 (국민일보, 2022.06.22)
■ 정부가 21일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분양가 산정 시 원자재값 변동을 반영하고, 정비사업 비용을 가산비에 적용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개편안 적용 시 분양가는 1.5~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분양가 최대 4% 인상, 하반기 공급 늘까 (KBS, 2022.06.21.)
소비
■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가전 소비가 부진해졌습니다.
코로나19기간 보복 소비의 수혜를 봤던 가전과 스마트폰이 엔데믹과 금리 인상으로 판매 부진 직격타를 맞았습니다.
삼성전자과 LG전자의 2분기 가전과 TV 매출은 주요 지역별로 10% 감소했습니다.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 가전 판매점의 2분기 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물가가 올라 소비자의 실질 소득이 감소하면서 높은 가격대의 가전 소비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비도 빠듯한데.. 수백만원짜리 냉장고 누가 사겠어요”(한국경제, 2022.06.22.)
■ 고물가 시대에 과시적 소비문화(플렉스)가 알뜰 소비문화로 바뀌고 있습니다.
한 달 00만원으로 살기, 매일 000원 저축하기 등 이른바 ‘짠테크’챌린지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배달앱을 삭제하고 냉장고 파먹기를 하는 등의 절약 습관 인증도 SNS에서 올라옵니다.
주식과 비트코인에서 투자손실을 본 데다 물가가 올라 긴축 소비와 저축을 늘리는 것이 2030세대의 세로운 생존 소비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배달앱 지우고, 간식은 탕비실서 해결... 2030도 ‘긴축’ (동아일보, 2022.06.22.)
'지또의 슬기로운 생활 >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짠테크 예적금 상품 모음 (0) | 2022.06.28 |
---|---|
통화스와프 총정리 (0) | 2022.06.27 |
엔화가 안전자산인 이유와 엔화 매수 타이밍 (0) | 2022.06.21 |
비행기표 비싼 이유 (0) | 2022.06.19 |
자이언트 스텝 이유와 한미 금리 역전 총정리 (0) | 2022.06.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