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홀투어 후기] 양재AT포레 웨딩홀 (당일계약완료)
결혼 준비의 첫 단추 웨딩홀 정하기.
우리는 비교적 늦게 웨딩홀을 알아보기 시작해서 부랴부랴 상담을 서둘렀다.
결혼준비에 큰 공을 들이고 싶지 않았던 게으름뱅이 나는
첫번째로 방문한 양재AT포레 웨딩홀 6월 예식으로 바로 결정!
당일 계약까지 완료했다.
(이후 양재에 있는 또다른 웨딩홀 상담도 받았으나, 원하는 날짜가 아니라 패스)
양재AT포레로 정한 이유
편리한 교통
본가가 모두 집이라 친척하객들이 거의 지방에서 올라오시기 때문에 교통은 가장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된 사항이었다.
양재AT포레는 경부고속도로 양재IC를 나와 바로 도착할 수 있고, 지하철 신분당선역 양재시민의숲 역과 연결되어 있다.
지방하객은 물론 서울에서 오는 하객들도 여름철 더위나 비를 피해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는 웨딩홀로 방문이 편리할 듯
AT센터 건물 내 주차 공간이 1,000대가 되기 때문에 주차 걱정도 할 필요가 없었다.
단독 홀 & 피로연장
웨딩홀을 알아보며 남친이 중요시 했던 부분은 바로 단독 홀&피로연장 사용 여부!
다른 결혼식에 참석하며, 서로 다른 하객들이 섞여 있는 것이 어수선해보였다고 한다.
피로연장도 각기 다른 예식의 하객들이 섞여있으면 인사다니기도 어려울 것이라며...
AT포레 웨딩홀은 90분 단독홀 사용에 피로연장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어, 다른 예식 하객과 겹칠일이 전혀 없다.
풍성한 생화장식
풍성한 생화장식으로 유명한 양재AT포레
나는 비염때문에 맡지 못했지만;;; 우리가 방문했을 때 남친은 홀이 있는 층에 내리자마자 꽃향기가 났다며 좋아했다.
하객 테이블까지 모두 생화로 되어 있어 싱그러운 분위기다.
신부대기실은 타 웨딩홀과 비교해 조금 좁은 편이지만, 이곳 역시 생화장식이 아낌없이 연출된다.
바로 옆이 양재꽃시장이라 신선하고 풍성한 꽃 연출이 가능하다고 한다.
30m 길이의 버진로드 & 7m 층고
버진로드 역시 남친이 다른 예식장과 결정을 고민할 때 중요시 생각했던 것.
인근의 다른 웨딩홀은 버진로드가 17m 정도였는데, 양재AT포레는 버진로드 길이가 30m (문에서부터)
나는 버진로드를 별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남친은 버진로드가 긴 것이 입장할 때 퍼포먼스나 인사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했다. (왠지 신랑 신부가 바뀐것 같다;)
오히려 내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7m 높이의 층고.
천장이 높아서 공간이 답답하지 않고, 확실히 컨벤션 웨딩느낌이 많이 든다.
다른 블로그 후기들을 보니 AT센터에 코믹월드? 같은 코스프레 행사가 겹칠 때 어수선했다는 말들이 있는데,
내년 부터는 예식이 있는 주말에는 해당 행사가 열리지 않도록 한다고.
우리가 상담하러 간 주말에는 AT센터에 별다른 행사가 없었는지 매우 차분한 분위기였다.
의외로 간단하게 끝난 웨딩홀 투어!
남은 결혼준비도 무탈히 흘러가길 :)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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