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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또의 슬기로운 생활/부동산

부읽남,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기초편 리뷰1탄

by 지또_ 202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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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읽남,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기초편 리뷰1탄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 일명 ‘부읽남’은 유튜브에서 유명한 부동산 채널입니다.

부동산 투자 외에도 재테크 마인드, 부자가 되려면 가져야할 마인드 등

2030의 경제적 관념을 잡아주는 컨텐츠를 다루고 있습니다.

채널 규모가 크고, 부읽남의 투자 경력이 오래되었기에 저서 한, 두권은 있을 줄 알았는데

올해 3월에 첫 책을 출간했습니다.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기초편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실전편

 

이렇게 두 권입니다.

출간과 동시에 저는 저 두 권을 모두 e-book으로 구매했습니다.

오늘부터 2회에 걸쳐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기초편』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생각이 행동을 바꾸고 행동이 인생을 바꾼다

 

 

이 책의 ‘정수’라고 할 만한 내용이 바로 위 말입니다.

저자 부읽남은 이 책이 좋은 투자지역이나 물건을 콕콕 집어 알려주지 않는 투자서라고 했습니다.

그보다는 기초편인 만큼 투자를 위한 마인드셋에 집중한다고 했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투자를 제대로 배우고 실행해보려고 “생각”해야 “행동”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왜 반드시 투자해야 하는가?

 

이유1. 현대의 근로자는 과거의 노예와 같다

‘엄연한 자유 속에서 살고 있는데 근로자인 내가 노예라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책 속에서 정리된 표를 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모습만 바뀌었다 뿐이지 근로자는 과거의 노예와 같습니다.

 

 

 

이유2. 월급으로는 인플레이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

아무리 절약하며 월급을 모아도 집 한 채를 사려면 숨만 쉬고 몇 백년을 살아야 합니다.

월급만 받고서는 영원히 현대판 노예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제가 회사에서의 근로소득 외에 투자를 통한 다른 소득이 필요하다고 느꼈던 것도 바로 위와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처음 입사해서 일을 시작했을 때는, 별 생각 없이 회사에서 착실히 커리어를 쌓아 높은 직급에 올라가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연차가 쌓일수록, 회사 밖을 나가서는 당장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선배들,

하지만 책임져야 할 가족들의 앞날이 구만리 같은 선배들,

그렇기에 아무리 더럽고 불합리하더라도 회사에 눌러앉아 버텨야 하는 선배들이 보였습니다.

제 눈에는 그런 모습들이 회사에 시간을 저당 잡혀 사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저는 회사만을 바라보고, 쫓겨나지 않기 위해 회사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살고 싶지 않았고

그래서 관심을 갖게 된 것이 투자였습니다.

 

 

 

“정말로 회사를 다니기 싫고 그만두고 싶다면,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준비를 해야 합니다.“ (63p)

 

 

 

 

 

 

 왜 지금 투자해야 하는가?

 

이유1. 부동산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

부동산 시장은 물가와 연동됩니다.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자산이며,

잘 투자한 부동산은 다른 곳이 떨어진다고 덩달아 떨어지지 않습니다.

책에서는 폭락장이 올 때까지 기다려도 집을 못사는 사람은 절대 집을 못산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첫째, 돈이 없어서, 둘째 겁이 나서입니다. (두번째 이유에서 뼈를 맞은 기분)

값이 떨어지길 기다리지 말고, 지금 오를만한 곳에 투자를 해야하며

그 성공확률을 높이는 것이 투자 공부라고 합니다.

 

 

 

이유2. 청약 2030에게는 사실상 어렵다

서울 청약 당첨되는 방법?

청약점수 만점은 84점. 강남이 아니더라도 서울의 신축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려면 청약점수가 60점은 넘겨야 안정권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2030은 청약점수 60점은 사실상 불가능한 점수입니다.

4인 가족(20점 만점), 무주택 기간(30세부터 산정, 30점 만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5년 이상이어야 17점 만점) 등의 조건을 두루 갖추려면

청약에 당첨되는 현실적인 조건은 많은 가족을 이끌고 40대 중반이 넘어선 나이여야 합니다.

책에서는 굳이 무주택자로 십수 년을 고생스럽게 살기보다는 당장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투자의 출발선에서 고민하는 것들

챕터 3에서는 투자를 시작함에 있어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해 정리해줍니다.

내 집 마련용으로 집을 살 것인가, 투자용으로 집을 살것인가?

월세를 받는 투자를 할 것인가,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를 할것인가?

같은 것들입니다.

이 중에서 저는 대출에 대한 편견을 다룬 장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학교나 부모님을 비롯한 어른들을 통해 들었던 경제관념 중에 하나는

“남에게 돈을 빌리는 것은 위험한 것이며, 빌리더라도 빨리 갚아야 한다”입니다.

저축은 좋은 것이고, 돈을 빌리는 것은 위험한 것으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부읽남은 집을 사기 위해 돈을 모으는 것과 은행에서 돈을 빌려 갚는 것은 방향만 다를 뿐이지 사실 같은 행위라고 합니다. 집을 먼저 샀느냐, 나중에 샀느냐의 차이일 뿐 입니다.

저축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빌린 돈을 갚는 건 힘겹고 무의미한 일이라고 여기는 것은 편견인 것입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려 집을 사면 내 명의의 집이 생기지만,

이자를 아끼려다 그 사이 집값이 올라버리면 더더욱 집을 사기 힘들어집니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대출 상환 기간을 길게 잡아서,

이자를 더 내더라도 최대한 매달 적은 돈을 갚는 게 유리합니다.” (210p)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기초편』은 초보 투자자의 마인드셋에 집중한 책이지만

총 6부의 챕터 중 1~3 챕터는 왜 투자를 해야하는지, 그 투자를 왜 지금 해야하는지,

내 집 마련/월세/레버리지 등 마인드셋의 기본을 다루었습니다. 

챕터4 이후 부터는 기초 부동산 상식에 대해서 다루기 시작합니다. 

나머지 내용에 대한 리뷰는 2탄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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