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주요국이 물가 급등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크게 인상하면서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에 침체기가 찾아왔습니다.
주가 지수는 하향세를 보이고, 암호화폐 가격은 급락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떨어지는 주식 시장, 암호화폐 시장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최근
상대적으로 안전한 예금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관련한 신문기사들입니다.
반토막 난 비트코인... 정기예금에 돈 몰린다 (2022.05.12., 아주경제)
예금이자 더 주는 곳으로... 새마을금고·저축은행에 자금 몰린다 (2022.05.12., 뉴시스)
한국은행이 작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4차례(8월, 11월, 1월, 4월)에 걸쳐 0.25% 씩
기준금리를 총 1%P 인상하면서
시중 은행들의 수신 금리도 인상되고 있습니다.
불안정한 금융 시장 속에서 금리가 높아지자 더욱 예금으로 돈이 몰리겠습니다.
최근에는 1~3월 간 7조원 가까운 자금이 정기예금으로 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1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정기 예금 평균 금리는 (1년기준) 2.63%입니다. 만기 3년짜리 저축은행 정기예금 중에서는 금리가 3%가 넘는 것도 나왔습니다.
불안정한 금융시장 속에서 내 자산 안전하게 굴리고 싶다면,
예금 쪽에 관심을 두고 찾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때 여러 은행들 중에서 예금금리비교하며 높은 금리의 예금상품 찾고 싶을 때
이 은행 저 은행 따로따로 알아볼 필요 없이,
한눈에 예금금리비교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 한눈에’ 사이트입니다.
사이트 메인에서 정기예금으로 들어가 예금금리비교 하면 됩니다.
조회화면에서 저축금액, 예정기간, 금융권역, 지역 및 가입대상을 선택하고 조회하면
금리 순으로 관련 금융상품 리스트가 제공됩니다.
최근 3년 만기 금리가 3%대가 되었다고 해서, 아래와 같이 3년 만기 금융상품을 검색해보았습니다.
3년 만기 기준 정기예금 중 세전 이자율 3%가 넘는 상품들이 많습니다.
이자계산방식 중 단리, 복리 이자도 구분해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단리이자와 복리이자의 차이점
이자 계산 시 원금에 대해서 일정 시기에 약정 이율을 적용하는 것은 단리,
일정기간마다 이자를 원금에 더해, 이것을 새로운 원금으로 계산해 이율을 적용하는 것은 복리
우측의 상세정보를 클릭하면 금융상품의 가입과 이자율에 대한 상세내용이 간단히 나와있습니다.
예금금리비교 리스트를 문서로 정리하고 싶다면, 우측상단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됩니다.
한글, 엑셀, PDF, 워드프로세스 같은 문서파일로 리스트를 받아 예금금리비교를 할 수 있습니다.
‘금융상품한눈에’는 각 금융회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매월 20일 정기적으로 제공받아서
업데이트하는 것으로, 실시간 정보는 아닙니다.
때문에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 은행 홈페이지 확인을 하거나
직접 은행에 문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요즘 같은 때 예금 시에는 만기 설정,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최근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0.5% 올리는 빅스텝을 밟았고, 6월, 7월 이어서 빅스텝을 예고했습니다. 0.75% 금리를 올리는 자이언트스텝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집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한국은행 기준금리도 올라갈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거라는 건데, 예금금리도 이에 맞춰서 오를 겁니다.
그렇다면 만기를 길게 가져갈수록 불리합니다.
3개월 혹은 6개월 단위로 만기를 짧게 설정해서, 금리가 오를 때마다 그때 오른 금리로 예금 드는 것이 좋겠습니다.
최근 몇 년 간 가파르게 올랐던 주식, 부동산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더 현명하게 예금금리비교해서 수익률 챙겨봅시다.
'지또의 슬기로운 생활 >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용어] 매파와 비둘기파 뜻과 차이점, 중요성 (0) | 2022.05.16 |
---|---|
기업의 사업다각화 목적과 최근 사례 (0) | 2022.05.15 |
급락장을 이겨내는 필수소비재 - 필수재와 사치재 (0) | 2022.05.13 |
대게값 떨어지는 이유? 수요공급법칙 (0) | 2022.05.12 |
포켓몬빵 여전히 부족한 이유는? SCM과 재고관리 (0) | 2022.05.10 |
댓글